삼성 비스포크 무풍 vs LG 휘센 에어컨 비교
에어컨을 새로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삼성 vs LG는 언제나 고민거리입니다. 삼성과 LG 에어컨을 고를 때 고려하면 되는 단 한 가지는 '무풍이 필요하면 삼성, 청결/위생관리가 목적이라면 LG'입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삼성 무풍 에어컨
무풍 에어컨은, 쉽게 말해 차가운 공기만
밖으로 내보내는 에어컨으로,
삼성에서 독자적인 특허를 받은 기술이기 때문에
삼성에서만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동굴에만 들어가면
서늘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그런 것처럼 무풍 에어컨은 22만 개의 메탈 무풍우를 통해
차가운 냉기를 뿜어내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만듭니다.
또한 삼성만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이 바로 리모컨입니다.
건전지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솔라센 리모컨은
실내등이나 태양광만으로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리모컨입니다.
무풍 에어컨 장점
무풍 에어컨은 무풍과 냉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장점이 있어서
바람 없이 쾌적한 온도를 만드는데,
이런 이유로 찬바람에 직접적으로 닿기 싫으신 분들,
냉방병을 호소하시는 분들,
아이 키우시는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에어컨을 통해 나오는 바람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밖에 없는데,
피부까지 생각한다면 에어컨 바람에
직접 닿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무풍 에어컨은
피부를 생각하는 에어컨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또 무풍 에어컨은 바람이 도는 냉방팬이 돌아가지 않아서
일반 에어컨 대비 소음이 훨씬 적고,
최대 90%까지 소비 전력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나오는 신제품은
온풍까지 내보내는 기능을 탑재해서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무풍 에어컨 단점
단점으로는, 가격이 일반 에어컨보다 비싸다는 점,
곰팡이와 냄새가 잘 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행인 점은, 2019년 이후 출시된 모델은
무풍 작동 중에도 제습이 순간적으로 이루어져
곰팡이와 세균 생성을 차단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큰 걱정을 안 하셔도 됩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셀프 청소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일반 에어컨과는 구조가 상당히 달라서
청소할 때 전문가를 불러야 하는데,
이 부분을 번거롭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무풍 에어컨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풍 기능이 이전에는 스탠드 제품에만 들어갔는데,
요즘에는 벽걸이, 창문형, 시스템 에어컨까지
모두 무풍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풍 에어컨이라고 해서
무풍 모드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냉방팬이 들어가 있어서 차가운 공기 바람을
직접적으로 보내는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휘센 에어컨
백색가전은 LG라는 말이 있는 만큼,
제품의 본질적인 기능에서는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LG 에어컨 역시 냉방능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LG 휘센 에어컨 장점
최근 출시되는 에어컨 제품들은 팬이 4개나 들어 있어서
온도를 훨씬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 청정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서
극초미세먼지는 물론 세균까지 99.9% 제거됩니다.
클린 케이스가 새로 추가되어서
물이 닿는 모든 곳에 99.9% 항균 처리를 도와줍니다.
여기에 AI 건조기능을 통해 빠르게 습기를 건조해
청결하고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능들을 고려했을 때
LG가 청결과 기기 관리 면에서
확실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삼성 비스포크 디자인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LG도 디자인 면에서 많이 개선되면서 큰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LG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에어컨 선택 기준
몇 평형 제품을 사야 하나?
에어컨을 거실에 배치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거실 크기에 비례해서 에어컨 평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36평 이하 : 18평 이하 제품
37평 이상 : 19평 이상 제품
가전제품은 거거익선이라는 말이 있지만
에어컨은 조금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하는데,
보통 신혼 혼수 가전으로 벽걸이 + 스탠드 이렇게
2 in 1 제품을 많이 구매하시기 때문에
방에는 벽걸이, 거실에는 스탠드 이렇게 배치하면 좋습니다.
가격 및 설치
같은 등급이라고 가정했을 때 삼성이 조금 더 비싼데,
아무래도 무풍 기능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과 LG 모두 5월까지 할인율이 크고,
6월부터 8월까지 할인율이 가장 적었습니다.
두 브랜드 모두 5월 31일까지
400만 원 가격의 제품이 250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에어컨은 가전 설치도 중요합니다.
콘센트만 연결해서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문 설치 기사가 방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어컨 수요가 가장 높은 6월~8월은 피해서
여름 전에 구매 및 설치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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