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 여행지 추천 BEST 7 [가을 여행지 추천]
더운 날씨도 점점 풀리며 천고마비의 계절인 9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9월 국내 여행지 추천 BEST 7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단양강 잔도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총길이 1.2km의 단양강 잔도길은
사계절 언제나 아름답지만 여름에 더욱 빛나는 곳으로
단양 여행하면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입니다.
남한강 암벽을 따라 둘레길이 있어서
트레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양강 잔도길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밤에 더욱 매력적인 곳인데,
일몰 후에는 야간조명을 밝혀
2020년 수양개빛터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 야간 관광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입니다.
인근에는 도담삼봉, 만천하 스카이워크,
수양개 빛터널도 조성되어 있어서
연계해 방문하기 좋습니다.
2. 장태산 자연휴양림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어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으로 대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연 휴양지입니다.
특히 가을에는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물들어 천혜의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지며,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자연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스카이웨이, 전망대, 놀이 시설을 통해
메타세콰이어 숲을 특별히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명소입니다.
3. 경주 화랑의 언덕
신라시대 김유신이 검으로
바위를 갈랐다는 설화가 있는 덕석산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 화랑의 언덕이 있습니다.
경주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한국의 뉴질랜드라고 불릴 만큼
넓은 녹지와 잘 조성된 산책로가 특징입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름에는 해바라기가 피어나고, 가을에는 억새가 일렁이며,
서정적인 풍경의 저수지가 한데 어우러져
느긋하게 피크닉을 즐기기 좋습니다.
경주 화랑의 언덕은 역사적인 배경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모두 갖춘 곳으로
문화와 자연의 조화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4. 홍천 무궁화 수목원
국내 최초의 무궁화 테마 수목원으로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보존하고,
평생 무궁화를 아꼈던 독립운동가
한서 남궁억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수목원 내에는 무궁화 조형물과 무궁화 미로원을 비롯해
억새원, 배나무원 등 16개의 주제원과 산책로인
무궁 누리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 무궁화 수목원 앞에는
드넓은 코스모스 밭이 펼쳐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5. 철원 고석정 꽃밭
철원의 대표 관광지인 고석정 근처에 조성된 꽃밭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의 꽃을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맨드라미가 유명하지만,
많은 가을꽃이 피어나는 명소로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이곳에 가면
코스모스, 핑크뮬리, 댑싸리 등
거의 모든 종류의 가을꽃을 볼 수 있습니다.
고석정 꽃밭은 시즌별로 개장 시기를 정해 오픈하기 때문에
항상 방문할 수 있는 곳은 아닌데,
이번 가을에도 8월 말에서 9월 초에 오픈할 것으로 예상되며
방문 전 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 임진강 댑싸리 공원
연천 돌무지무덤 앞에 약 3만㎡ 규모로
2만여 그루를 심어둔 공원으로,
가을 초반에는 초록초록한 모습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붉게 물든 댑싸리가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댑싸리 외에도 황화 코스모스, 국화, 백일홍, 천일홍 등
다양한 가을꽃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특히 꽃들의 밀집도가 높아
주변 자연 풍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임진강 댑싸리 공원은 9월 초부터 10월 초까지
가볼 만한 곳으로, 가족, 연인과 조용히 자연을 즐기면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니 1~2시간 거리에 있다면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군에 2021년 조성된 약 4만 평의
전국 최대 규모 백일홍 단지로,
새로운 가을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입니다.
드넓은 부지에 계절마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가을에는 알록달록 화려한 색채를 뽐내는 백일홍을 볼 수 있고,
봄에는 청보리 밭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정원 곳곳에 벤치, 그늘막과 사과터널 등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이 있어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고,
중간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면 넓은 백일홍 밭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백일홍은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송정원은 9월부터 개장되니 이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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