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노트북을 사야하는 3가지 이유 + [게이밍 노트북 추천]

게이밍 노트북은 일반적으로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양이 높아질수록 무거워짐에 따라 휴대성이 떨어져 노트북의 장점이 퇴색되기 때문이고, 상대적으로 작은 공간에 고성능의 그래픽카드, RAM, SSD 등을 끼워 넣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게이밍노트북

인터넷에서는 위와 같은 우스갯소리가 있을 만큼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인데요,

그럼에도 게이밍 노트북을 사야 하는

3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게이밍노트북 성능 향상

일반적으로 게이밍 노트북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데스크톱의 압도적인 성능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게이밍노트북들의 사양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데스크톱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고,

그로 인해 데스크톱을 사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도 HP 오멘 16인치를

게이밍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배틀그라운드를 풀옵션으로 돌려도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며,

배틀그라운드보다 사양이 훨씬 높은 팰월드 역시

상옵으로 끊김 없이 쾌적하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오멘에 들어간 CPU 성능이 워낙 좋기도 하지만,

4000번대 그래픽카드가 엄청나게 좋은

퍼포먼스를 자랑하기 때문인데,

 

해당 그래픽카드에서는 AI가

게이밍 퍼포먼스를 상승시켜 주는

DLSS3.0을 지원함에 따라

데스크톱에 밀리지 않는 좋은 성능을 내는 것입니다.

 

그 덕분에 2년 전쯤 200~300만 원 정도는 지불해야

맞출 수 있었던 데스크톱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성능 수준을

100만 원대 노트북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P 2023 오멘 16 코어i5 인텔 13세대 지포스 RTX 4060

 

 

 

2. 성능과 가격차이가 크지 않음

두 번째 이유는 데스크톱과 요즘 게이밍 노트북을 비교했을 때

성능과 가격차이를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최근 게이밍 용도로 상당히 잘 팔리고 있는

150만 원대 데스크톱과, 쿠팡 특가 할인을 받아서

162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빅터스 16을 비교한 것입니다.

데스크탑-vs-게이밍노트북

그래픽카드에서는 데스크톱이 10% 정도 성능이 더 좋고,

CPU는 빅터스 16의 성능이 더 좋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큰 차이가 없는 것인데,

데스크톱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등

부가적으로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는 반면

 

 

 

노트북은 지금 당장 사용이 가능한 데다,

빅터스의 경우 165Hz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키보드, 스피커까지 모두 노트북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HP 2023 빅터스 16 라이젠7 라이젠 7000 시리즈 지포스 RTX 4060

 

3. 구매와 수리가 쉬움

성능과 가격을 넘어서 정말 게이밍 노트북을

살 수밖에 없는 마지막 이유는 바로,

구매할 때부터 수리까지 머리 아플 일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본인이 현재 조립컴퓨터를 맞춘다고 하면,

각 부품을 본인이 원하는 스펙에 맞게 정해야 하고,

조립에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저도 이전에 조립컴퓨터를 맞추어 본 적이 있는데,

각 부품에 대해 공부하고 호환이 가능하도록

세팅하고 하는 과정에 상당한 에너지를 쏟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면 노트북은 그냥 원하는 스펙의 제품을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구매할 때부터 훨씬 쉽습니다.

 

 

더 문제는 구매 후 사용하다가 고장이 났을 때입니다.

정말 컴퓨터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아니라면

셀프 수리는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그렇다고 수리를 맡기기에는

비양심적인 사업자들이 많아서

불안함을 떨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 역시 데스크톱이 켜지지 않고

로딩이 계속되는 증상(무한로딩)으로 인해

컴퓨터 수리점 두 곳을 방문했습니다.

한 곳은 CPU가 문제라고 했고,

한 곳은 메인보드와 SSD를 문제로 지적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저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반면 노트북은 이런 일들을 겪을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구매한 노트북이 고장 났다면,

해당 브랜드 서비스센터에 맡기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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