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새로 차량을 구매할 때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2륜구동과 4륜구동입니다. 두 옵션의 가격 차이가 제법 되기 때문에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두 가지 옵션의 차이와, 어떤 분들에게 적합한 옵션인지 알아보겠습니다.
4륜구동 꼭 해야 할까?
4륜구동 옵션을 선택하면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4륜구동이 더 좋은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도로를 주로 다니는,
대부분의 운전자들에게는
4륜구동은 그렇게 필요한 옵션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국산 차의 경우 4륜구동 옵션의 경우
약 300만 원 정도의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이 가격 차이는 차량 가격이 비싸질수록,
수입차로 넘어갈수록 더욱 비싸집니다.
당연히 4륜구동인 경우 차량이 더 안정적으로 주행하기 좋지만,
위와 같은 큰 비용을 지불하면서
선택해야 하는 옵션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꼭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강원도, 경사로가 많은 지역에 사시는 분들의 경우인데,
제설 작업이 잘 안 되어서 노면이 미끄럽고,
경사가 있는 지역에서 4륜구동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미끄러운 길에서 정지해 있다가 출발할 때
4륜구동만큼 좋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윈터 타이어를 끼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4륜구동은 미끄러진 노면 위에서
정지 및 출발 시 안정감을 얻기 위함이며,
4륜구동 + 윈터타이어 > 4륜구동 or 2륜구동 + 윈터타이어 > 2륜구동
순으로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륜구동[전륜 vs 후륜]
전륜구동 차들은 후륜구동에 비해 미끄러짐이 덜하고,
미끄러운 길에서 정지해 있다가
다시 출발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런 차이는 자동차의 무게 배분 때문입니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엔진 등으로 인해
전륜구동 차는 무게의 70%가 앞에 쏠려 있고,
후륜구동 차는 앞과 뒤가 5:5로 분배되어 있는데,
차량이 출발할 때는 앞쪽이 살짝 들리기 때문에
앞쪽이 무게가 있는 전륜구동이 더 잘 나가는 것입니다.
반면 후륜구동은 무게 배분이 고루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노면에서는 승차감이나 편안함이
더 좋은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제네시스나 그 이상의 고급 차량들이
후륜구동 기반을 쓰고 있습니다.
반면 후륜구동의 가장 큰 단점은
빗길이나 눈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약간의 슬립 현상이 일어날 때 뒷부분이 미끄러질 수 있습니다.
뒤가 약간 미끄러지면 오버스티어가 발생하면서
쭉 미끄러지는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4륜구동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등
노면이 평소보다 미끄러울 때는
대부분 감속 운행을 하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서 높은 속도를 내는 것이 아니라면
후륜구동 때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2륜구동에서 전륜 vs 후륜을 고민하실 경우
출발할 때 편안함 vs 평상시 승차감과 안정성
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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