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여름휴가 명소 BEST 7 [여름 여행지 추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여름휴가를 계획하시는 분들도 있고, 주말에 1박 2일로 간단하게 다녀올 곳을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름휴가 또는 주말에 잠깐 다녀올 곳으로도 모두 좋은 강원도 삼척 명소 BSET 7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
지난 50년간 군사지역으로 통제되어 있었던
초곡 용굴초대바위길은 지난 2019년에 개장해
지금까지도 훼손되지 않은
자연 비경이 그대로 유지되어 있어서
동해의 푸른 바다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촛대바위, 거북바위, 사자바위, 용굴 등
독특한 지형이 늘어선 해양 절경 외에
출렁다리가 이 길의 주요 자랑거리이며,
끝자락인 용굴까지 데크 512m, 출렁다리 56m 포함
총연장 660m 길이의 짙푸른 해변을 따라 이어집니다.
왕복 30분 거리이지만 사진을 찍으며 걷다 보면
여유롭게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09:00~18:00 연중 개방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니,
삼척에 가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장호항
장호항은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항구로,
'동해안의 나폴리'라고도 불릴 만큼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곳입니다.
이곳의 푸른 바다와 하얀 요트가 어우러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특히 장호항은 스노클링과 다이빙으로 유명한데,
맑고 투명한 바닷물 속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 투명 카약과 스노클링 장비를
빌릴 수 있는 곳이 있고,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3, 죽서루
오십천 절벽 위에 자리한 죽서루는
국보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누각으로
고려시대 때부터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관동팔경 정자 중에서도 가장 크고
유일하게 강을 끼고 있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자연적인 지형을 해치지 않고 활용의 조화를 이루며
암반 위에 세워진 건축물의 2층은 창문 없이 개방되어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하기에 제격입니다.
예로부터 조상들이 풍류를 즐기던 장소인 만큼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요,
태백산에서 시작해 동해로 흐르는
옥빛 오십천이 흐르는 광경을 볼 수 있고,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4. 환선굴
환선굴은 약 5억 3천만 년 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로
한국에서 가장 긴 동굴 중 하나인데요,
동굴 내부에는 미인상, 거북이, 항아리 등
여러 모양의 종유석, 석순, 석주가
웅장하게 잘 발달되어 있으며
여러 종류의 희귀한 동굴 생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환선굴에서 발견된 동물은 모두 47종이며,
이 중에서 환선장님좀딱정벌레 등 4종이
환선굴에서만 발견되거나,
환선굴이 모식산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부가 마치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어
방문객들에게 독특하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동굴 안에는 다양한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는
조명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5. 갈남해변
삼척 시내에서 약 30~40분 거리에 있는
길이 200m 정도의 작은 해변입니다.
삼척에서도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로 유명한 곳인데,
탁 트인 바다 전망과 깨끗한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해변입니다.
수심이 낮아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도 좋은 곳이며,
해수욕장 앞에 작은 섬들과 암초들이 가로막고 있어
파도가 매우 잔잔하고 에메랄드 빛 바다와
암초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갈남해변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6. 삼척해상케이블카
용화리에서 장호리까지 왕복 15분 정도 운행하는
삼척해상케이블카는 동해안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장호해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에 오르면 360도로 펼쳐지는
동해안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는데,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광경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동하는 동안 삼척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대에 탑승하면 더욱 로맨틱하고
매혹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와 함게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명소이니
삼척의 자연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7. 무건리 이끼폭포
삼척에서 가장 신비로운 자연경관 중 하나로,
무건리 성황골에 위치한 3단 폭포입니다.
석회암 지대인 성황골은 태초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석회암 단애 상에서 쏟아지는 용소폭포를
이끼폭포로 칭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호랑이가 출몰할 정도로
깊고 우거진 숲속에 숨어
그 비경이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바위마다 짙게 뒤덮은
초록의 신비로운 이끼는 물론이고,
세찬 물소리와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일품인 곳입니다.
석회암 암벽마다 이끼로 뒤덮여 그리 명명되었고,
풍경이 신비롭고 몽환적이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
국내 3대 이끼폭포로 손꼽힐 만큼
빼어난 경치를 갖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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