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 휴가철 계곡 추천 BEST 9

바닷가와 달리 염분이 없고, 상대적으로 인파가 덜 몰리는 특성으로 인해 여름철 피서지로 계곡을 더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여름 피서지로 추천할만한 계곡 BEST 9를 소개해보겠습니다.

 

1. 서울 도봉계곡

서울-도봉계곡

도봉산의 청량한 자연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도봉계곡은

도봉유원지와 인접해 있으며

문화재로 지정된 각석군이 가까이에 있어

도심 속에서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도봉계곡은 광륜사부터 성도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여름철 물놀이뿐만 아니라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문사동 계곡과 용어천이 합류하는

천진사까지 이어지는 이곳은

자연이 만들어낸 동천,

즉 지상의 낙원으로 불릴 만큼 아름답습니다.

 

 

 

도봉산역과 인접해 있으며,

계곡 상류에는 수심도 얕지 않아

물놀이하기에도 부족함 없는 곳입니다. 

 

2. 단양 사인암계곡

단양-사인암계곡

충북 단양에 위치한 사인암 계곡은 단양 8경 중 하나로,

단양 남쪽 남조천변의 푸르고 깊은 계류를 끼고 있는

높이 70m의 기암절벽입니다. 

 

기암절벽 밑으로는 에메랄드 빛 물결에

남조천이 흐르고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운선구곡 중 제 7곡이자

단양팔경 제5경에 속하는 사인암은

고려 말 대학자 역동 우탁 선생이

이곳에서 학문에 정진하며 명명한 장소로,

충북의 해금강이라고도 불립니다.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적합한 곳이며

출렁다리를 기준으로 양쪽에 물놀이 장소들이 있습니다.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고,

수심이 깊은 곳에는 경계선이 표시되어 있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영월 김삿갓계곡

영월-김삿갓계곡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김삿갓계곡은 

김삿갓 묘가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김삿갓과 관련된 유적지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서

문화적 가치도 매우 높은 곳입니다.

 

김삿갓은 자신이 살던 이 계곡을

무릉계라고 칭할 만큼 아름다웠다고 하는데,

그만큼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청정한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계곡 주변에는 크낙새와 딱따구리, 

수달과 수리부엉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자연생태 박물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영월군은 김삿갓계곡과 내리계곡 등

인근의 계곡을 번갈아가며 휴식년제를 취하고 있으니

이 부분을 확인하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4. 영월 연하계곡

영월-연하계곡

연하계곡은 여러 개의 폭포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용소폭포가 유명합니다.

 

6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폭포수로 인해 파인 소가 용소입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 사이로

울창한 수목림과 기암괴석들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수목이 울창하여

피서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청령포와 서암마을, 별마로천문대 등이 있으니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가평 명지계곡

가평-명지계곡

명지계곡은 명지산과 화악산에서 흘러내린

맑고 깨끗한 물이 만나 5km 길이의

계곡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이 투명하여 바닥이 보일 정도로 깨끗하며 

물의 온도는 여름을 잊게 할 만큼 차갑습니다.

 

상류로 갈수록 물은 더 깨끗해지지만

물놀이를 위해 대부분 하류 지역을 이용하고

수심이 얕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습니다.

 

물살이 센 곳도 있어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이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명지산 입구 근처에 민박을 통해

계곡에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도대 1리 다리 옆으로는 계곡에 내려가는 길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계곡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6. 산청 대원사계곡

산청-대원사계곡

경남 산청에 위치한 대원사계곡은

피톤치드가 가득한 송림과 활엽수림이 우거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기암괴석 사이로 부드럽게 흐르는 계곡물이 특징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흐르는 물은

대원사를 끼고 맑은 골짜기를 이루어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신라시대 고찰인 대원사와 인접해 있어서

문화적 체험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7. 남원 달궁계곡

남원-달궁계곡

달궁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북의 대표적인 계곡입니다.

 

6km에 걸쳐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맑고 깨끗하며

원시림과 잘 어우러진 이끼로 덮인 경관은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는데,

 

 

 

절벽과 반석, 소의 경관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풍광을 자아내고 

인근의 안심소, 청룡소, 칠선대와 같은

폭포와 포트홀이 매우 발달해 있습니다.

 

매년 여름철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물놀이 후에는 달궁계곡을 중심으로 

민박과 펜션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여름철 여행객들의 여름 나기를 위한 

휴양지가 되어주는 명소입니다.

 

8. 평창 흥정계곡

평창-흥정계곡

흥정계곡은 회령봉과 흥정산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하고 맑은 물줄기가 사계절 마르지 않아

한여름 휴양지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주변을 초록색으로 덮인 녹음이 감싸

피톤치드가 가득하고, 풍부한 수량으로

얕은 수심부터 깊은 수심까지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 시즌에는 계곡을 따라서 

캠핑장과 펜션이 즐비하고

평상과 파라솔을 대여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습니다.

 

송어와 산천어 등 다양한 민물고기가 서식해

아이들의 생태체험 현장으로도 제격인 곳입니다.

 

 

 

9. 철원 매월대폭포

철원-매월대폭포

매월대는 생육신의 한 사람인

매월당 김시습 선생과 8 의사가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을 비분한 나머지 관직을 버리고

이 일대 산천으로 은거하여 소일하던 곳으로,

 

복계산 기슭 해발 595m 산정에 위치한,

깎아 세운 듯한 40m 높이의 층암절벽을 말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아홉 선비는 이 암반에

바둑판을 새겨 놓고 바둑을 두며

보기를 도모했던 곳이라 전해집니다.

 

폭포 주변은 울창한 수목과

이끼로 뒤덮인 바위로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하며

여름철 시원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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