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윈도우 정품인증 주의보!] 가성비 노트북을 쿠팡에서 구매해야 하는 이유
가성비 노트북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가지 오픈마켓에서 가격비교를 하다 보면 쿠팡이 아닌 11번가, G마켓 등에서도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쿠팡이 아닌 다른 오픈마켓에서 저렴한 노트북을 구매할 경우 정품 윈도우라고 명시되어 있음에도 정품이 아닌 윈도우가 설치되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 오픈마켓 vs 쿠팡 노트북 배송
우리가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을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좋은 노트북, 가전제품 특가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가끔 생깁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좋은 가격에도
노트북만큼은 다른 오픈마켓보다는
쿠팡에서 구매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 이유는 윈도우가 깔려있는 제품을
제 값을 주고 구매하더라도
정품이 아닌 윈도우가 설치되어 오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소비자에게 도착하는 노트북 한정으로
정품 윈도우가 깔려있다고 명시되어 있을 경우
가품이 도착할 확률은 0%입니다.
쿠팡의 가품 도착확률 0%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트북 CTO에 대해 먼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노트북 CTO 제품
노트북에는 CTO(Configure To Order)
즉, 주문제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소비자가 주문한 대로
노트북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CTO를 하기 위해서는
노트북을 판매한 판매자가 이 노트북을 열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제조사에서 노트북을 업그레이드시켜 주고
내가 원하는 대로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이 노트북을 판매하는 판매자가
노트북을 일단 원래 상태로 구매한 다음
해당 제품을 뜯어서 안에 직접 윈도우를 설치하고
램 추가하고 SSD 추가한,
이런 식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CTO제품이라고 합니다.
노트북을 잘 모르는 일반 소비자 대신
더 잘 아는 판매자가 직접 설치 및 업그레이드를 해 주기 때문에
편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과정에서 판매자들이
이윤 추구를 위해 잘 모르는 소비자에게
피해를 떠넘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10만 원 상당의 정품 윈도우를 사는 것이 아니라
만 원짜리 복제 윈도우를 구매해서 설치하고
9만 원의 마진을 남겨먹는 방식입니다.
마찬가지로 램 역시 소비자가 원하는
좋은 제품을 넣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으로 설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쿠팡 로켓배송의 시스템
쿠팡 로켓배송 제품은 쉽게 말하자면
패키지여행과 같은 상품입니다.
우리가 해외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섬에 가야 한다고 했을 때
본인이 직접 일정을 짜고, 예산을 정한다면
분명 패키지 상품보다 저렴한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만큼 내가 해야 하는 일,
관리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복잡해집니다.
또한 여행 중 사고나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할 경우
이를 대처하는 것에 대한 문제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반면 패키지여행은 비행기, 숙소, 투어 등
모든 부분에 대해 케어해 주기 때문에
내가 할 것은 돈 내고 여행을 즐기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패키지여행은 30명, 300명
한 번에 여행을 계획해 둔 상품이기 때문에
중간에 이탈하는 사람이 발생하면
싸게 팔더라도, 떨이로 처분하더라도
무조건 이 자리를 채워야 이득인 상황이 생깁니다.
쿠팡도 마찬가지인데, 쿠팡 로켓은 판매자,
예를 들면 HP나 ASUS 등의 회사에서
쿠팡에 본인 상품을 올려두고 파는 것이 아니라
'쿠팡'에 상품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즉, 쿠팡에 본인들의 노트북을 판매하고
'쿠팡 너네가 알아서 이거 팔아' 하는 식입니다.
그리고 쿠팡은 이런 상품들을
각 지역에 있는 물류창고에 쌓아두고
그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주문했을 때
쿠팡 측에서 마진을 조금 더 붙여서 파는 방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쿠팡 로켓에서 파는
노트북은 정품 인증이 다 되어있고
쿠팡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보증서비스까지 있기 때문에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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