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더 많이 생기는 여드름, 그 이유는?
여름이 되면 많은 살마들이 여드름에 대해 더 고민합니다. 왜 여름에 여드름이 더 잘 생기는 것일까요? 그 이유와 여드름 관리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에 여드름이 더 잘 생기는 이유
1. 과다한 피지 분비
여름에는 갑자기 상승한 온도로 인해
피부의 기름 분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땀과 함께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피지선이 막히고 여드름이 발생하게 됩니다.
체온이 1℃ 상승하면 피지 분비는 10%씩 증가하여
여드름이 심해지고 모공이 넓어지게 됩니다.
2. 습기와 땀
습한 날씨와 땀으로 인해 피부가
끈적거리고 더욱 더러워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드름 환자의 30% 이상이
여름에 약화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습도가 올라갈수록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되며
여드름이 심해지고 모공이 넓어지게 됩니다.
3. 세균 감염
여름에는 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 번식이 쉬우며,
화장하는 사람들의 경우 화장품의 성분들과
피지, 땀, 먼지가 범벅이 돼 모공이 잘 막히게 됩니다.
피지선이 막혀 있으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여드름이 더 잘 형성되게 됩니다.
여드름 관리
여드름을 관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1. 깨끗한 피부 유지
매일 두 번 세안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피지와 먼지, 땀 등을 제거하여
피지선의 막힘을 예방합니다.
2. 적절한 보습
올바른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적절하게 유지합니다.
너무 건조한 피부는 피지선의 활동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3. 선크림 선택
비코믹제 선크림을 선택하고
피부에 적절하게 발라 피부를 보호합니다.
비코믹제 선크림은 피지선을 자극하지 않고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올바른 화장품 사용
비코믹제 화장품을 선택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화장품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여
피부 건강을 유지합니다.
6. 전문가의 도움
심각한 여드름 문제가 있는 경우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는 피부 상태를 평가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여드름 치료
여드름은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음은 질병관리청 국가정보포털에서 제공한
다양한 여드름 치료 방법입니다.
1. 바르는 약
바르는 약은 경증 또는 중등도 여드름에 사용됩니다.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이나
에리트로마이신(erythromycin) 등의 항생제는
피부 표면과 모낭 내 여드름균에 작용해
세균 수를 줄이고 염증을 억제합니다.
비타민 A 유도체인 트레티노인(tretinoin)이나
아다팔렌(adapalene)은 항균작용, 각질제거와 함께
피지 배출을 돕는 작용이 있으며,
가수과산화벤조일(hydrous benzoyl peroxide)은
강력한 항균 효과와 함께
약간의 항염증작용과 면포 용해 작용이 있습니다.
2. 먹는 약
중등도나 중증 여드름에는 주로 먹는 약이 사용됩니다.
먹는 약으로는 경구용 항생제와 비타민A 유도체인
레티노이드(retinoid) 제제가 있습니다.
1) 항생제
항생제는 직접 모낭 내 여드름 균을
감소시키고 염증반응을 줄입니다.
특히 가슴이나 등 부위에
염증성 병변이 있는 경우 효과가 좋습니다.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등이 사용됩니다.
2) 레티노이드(retinoid)
레티노이드 제제의 주된 작용은
피지 분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여드름 발생에 관련된
이상각화(불완전하고 미숙한 비정상적 각질화),
염증반응, 세균증식 등 대부분의
여드름 발생 경로를 차단합니다.
3) 피임약
생리 전에 여드름이 악화되는 여성이
피임약을 복용하면 여드름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그래서 실제 여드름 치료에 피임약을 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