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54 리뷰

지난번 갤럭시 A34 리뷰에 이어 갤럭시 A54 제품을 리뷰하겠습니다. 해당 제품 리뷰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어떤 제품이 적합한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자인

전체적인 큰 틀은 전작 A53과 유사합니다.

전면의 경우 전작과 동일한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지만,

후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갤럭시 S23 기본형과 같은 플로팅 카메라 디자인,

즉, 각 렌즈가 독립적으로 구성되는 형태입니다.

 

갤럭시-A54-색상

선택 가능한 색상은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화이트]

[어썸 바이올렛] [어썸 라임]으로

총 4가지입니다. 

 

 

전작 대비 큰 색상의 차이는 없지만

마감 소재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갤럭시 A54의 경우 고릴라글라스 5,

즉 유리소재로 처리되어 육안으로는 물론

제품의 마감도까지 향상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작 대비 디자인 면에서

확실히 좋아진 점이 드러나며

깔끔한 옆면 디자인으로 인해

아이폰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2. 성능

전작보다 향상된 엑시노스 1380이 탑재되긴 했지만

전작에 탑재된 엑시노스 1280은 

성능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향상된 성능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특히 벤치마크 점수를 기준으로 하면

갤럭시 A52s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778G와

유사한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RAM은 6~8GB가 탑재되었는데,

6GB였던 전작 대비 향상된 용량입니다.

이 외에도 메모리 용량이 확장되었으며

IP67 방수방진 지원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정 부분 성능 향상은 있으나

아쉬운 점이 분명히 존재하며,

A52s 사용자라면 큰 변화는 느끼지 못합니다.

 

3. 디스플레이

> 6.4인치

> 19.5 : 9 비율

> FHD+ 디스플레이 탑재

 

전작이 가지고 있던 120Hz의 화면 주사율은 그대로이며

화면 밝기는 전작 대비 25% 정도 향상되었고

화면 크기는 0.1인치 정도 줄어들었습니다.

 

4. 카메라

전면 3,200만 화소

후면 5,000만 화소 기본

1,2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작에 있던 심도 카메라는 사라졌습니다.

 

 

또한 후면 기본카메라 화소수가 

6,400에서 5,000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다만 AP의 향상 덕분에 사진 퀄리티의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5. 사용성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동일한 5,000mAh로

25W 고속충전 지원 역시 동일합니다.

 

하지만 구성품에 기본 충전기 자체가 없다는 점과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무게는 202g으로 189g인 갤럭시 A53보다 

14g 늘어났습니다.  

 

6. 가격

유럽 출고기준 정식 출고가는 

499~549유로로, 한화로 약 70~74만 원입니다.

 

보급형 기기치고 높은 가격이라고 생각되며,

성능,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의 스펙을 고려하더라도

합당한 가격인지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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