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다자녀 혜택 총 정리 [2자녀도 받을 수 있는 혜택]

최근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매년 자녀가 있는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변경 및 추가된 다자녀 혜택을 알아보겠습니다.

 

다자녀 가구 기준 변경

다자녀 가구의 기준이 변경된 것은

많은 분들이 이미 아는 사실입니다.

 

기존에는 자녀 3명 이상부터 다자녀 가구로 인정되었지만,

이제는 자녀 2명만 있어도 다자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일부 다자녀혜택들은 3자녀 이상이 기준이 됩니다.

 

1.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

다자녀 가정 양육비 지원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이 아닌,

지자체 별로 운영하고 있는 정책입니다.

 

그래서 출산지원금, 출산장려금과는 별개로

지역마다 다자녀 가정에게 추가로

양육비나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2. 다자녀 특별공급

이제 미성년자가 2자녀 이상인 가구도

청약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도

우선 공급대상에 포함되므로,

공공임대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관련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더해, 주택도시기금에서는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실행 시 

다자녀 가구는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택 구입자금도 금리우대가 가능한데,

다자녀가구는 주택구입시 디딤돌대출,

주거안정구입자금 대출을 통해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유치원 ~ 대학교까지 혜택 확대

1) 어린이집 및 유치원 우선모집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의 영유아는

어린이집에 우선적으로 입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기 있는 어린이집의 경우

우선순위 점수가 높을수록

입소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입소 순위 점수 예시	맞벌이 + 다자녀	맞벌이 + 일반가구	단독 양육 + 다자녀
기본 점수	100점	100점	100점
맞벌이 가산	100점	100점	0점
다자녀 가산	100점	0점	100점
총점	300점	200점	200점

 

2) 유아학비지원

유아학비지원은 셋째 이상 아동이

유치원에 다니는 경우 각 지자체마다

5~10만 원의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줍니다.

(지원금은 유치원 학비에서 직접 차감됩니다.)

 

 

3) 아이돌봄 서비스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12세 이하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또는 36개월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아이돌봄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2자녀 이상 가구에게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4) 다자녀 같은 학교 우선배정

정부는 자녀의 연령제한 없이

자녀가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되지 않도록 

일반중 혹은 일반고 배정 시 다자녀 가정에게 

같은학교 우선배정을 할 수 있는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 할 예정입니다.

 

대부분 3자녀 이상의 가정에서

둘째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일부 지역은 희망학교 우선배정제도 및

2자녀 이상의 가구도 같은 학교 우선배정혜택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각 지자체 교육청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5) 국가장학금 지원금액 상향

나라에서는 소득 수준에 따라

연간 다자녀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째, 둘째아의 지원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상이하며,

셋째 이상은 대학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있습니다.

단, 심사 기준이 있으니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자녀-국가장학금

 

4. 교통비 & 생활비 지원

1) 대중교통 할인

KTX나 SRT 다자녀 할인은

만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인 가족이

KTX나 SRT를 이용할 때

어른 운임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3자녀 이상이라면 50%까지 할인율이 대폭 확대됩니다.

 

3자녀 이상 가정은 주말 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20% 감면해주는 방안이 발표되기도 했는데,

정확한 시행일은 추후 정해질 예정입니다.

 

2) 공영주차장, 한강공원 주차 할인

2자녀 이상 가정은 공영주차장과 한강공원 주차장에서

50% 할인혜택이 적용됩니다.

 

또한 공항주차장 요금도 50% 할인이 적용되는데,

기존에는 감면혜택 대상이 막내 나이 기준 만 15세 이하였는데,

그 기준이 만 18세 이하로 확대되었습니다.

 

3) 다자녀가구 패스트트랙 이용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은

교통약자와 사회적 기여자에게 우선출국 서비스,

즉 공항 패스트트랙 이용이 가능합니다.

 

올해 6월 부터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도 추가되어

공항 패스트트랙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구체적으로는 자녀 모두가 19세 미성년자이고

부모와 자녀가 각각 최소 1인 이상 동행하는 경우

우대 출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전기 / 가스 / 난방비 요금 감면

3자녀 가구만 해당되는 혜택으로

전기요금 : 월 최대 16,000원 감면

가스요금 : 12~3월 [월 18,000원 감면]

                 4~11월 [월 2,470원 감면]

난방비 : 월 4,000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K패스 다자녀가구

정부는 국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K-PASS 혜택을 확대했습니다.

그래서 자녀가 2명인 다자녀부모가 K패스를 사용하면 30%,

자녀가 3명인 다자녀부모는 최대 5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6)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대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2자녀 가구에게는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 100만 원을

3자녀 가구에게는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 2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7) 연말정산 세액공제 확대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상향 조정되어서

내년 연말정산부터 2자녀 가정은

55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3명 이상의 경우엔 연 55만 원에서 1명당

연 40만 원을 합한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ex. 3자녀 : 95만 원 / 자녀 : 135만 원)

 

8) 국민연금 출산 크레딧

둘째아이 출산 시 국민연금 가입기간

12개월을 추가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3자녀 이상이라면 18개월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9) 각종 문화/여가시설 할인

다자녀 카드가 있으면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등

다자녀가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국립 박물관, 미술관에서도 지역에 따라 상이하지만

할인 혜택이 있으니 확인하고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0) 지자체 문화센터/체육센터 강좌료 할인

2자녀 이상 가정 대상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 체육센터 등록 시

이용금액의 30~5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단, 각 지자체마다 시행여부 및 감면금액, 조건은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을 원하는 센터에 문의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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