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제 또는 중고폰에 유심을 꽂아서 사용할 예정이신가요? 유심을 마음대로 꽂았다가 위약금을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위약금을 내지 않고 유심기변이 가능한 시점과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심기변과 확정기변
크게 기기변경은 유심기변과 확정기변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심기변은 기존 핸드폰의 유심을 뽑아서 새로운 단말기에 꽃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에 유심기변이 끝난 뒤 스마트폰 일련번호를 통신사 전산에 등록하게 되면 확정기변이 되는 것입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유심기변만 할 경우에는 보험가입과 분실신고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약금 내지 않는 방법
유심기변을 한다면 언제 변경해도 위약금이 별도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확정기변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이 선택약정이었는지, 아니면 공시지원금을 받았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선택약정이었다면 남은 기간에 상관없이 위약금이 유예되지만, 공시지원금을 받아 가입했다면 남은 약정이 6개월 이내일 경우에만 위약금이 유예됩니다. 만약 기기변경한 휴대폰에서 남은 약정기간을 채워주기만 한다면 유예된 위약금은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간혹 휴대폰 개통 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유심기변 또는 확정기변을 해야 할 때 판매처에서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을 유지한 뒤 기기변경을 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판매자의 수당이 숨어있어서인데, 휴대폰이 개통된 후에 사용량이 적거나 유심 인식이 되지 않는다면 통신사에서 불법 영업으로 간주하여 판매자의 수당을 모두 환수해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안전한 기기변경 방법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유심기변을 먼저 한 뒤, 판매자의 약정 요구기간이 지나면 확정기변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새 휴대폰으로 통화, 데이터 일정량을 여려 기지국을 옮겨가며 채우기
2) 새 휴대폰 유심칩을 기존 휴대폰으로 이동
3) 새 휴대폰에 기존 휴대폰 유심칩을 꽂아 사용
4) 판매자 요구 유지기간 이후 확정기변으로 전환
여기서 SKT 통신사라면 추가적으로 2가지 절차를 더 거쳐야 합니다.
1) 유지기간 동안 유심칩을 뺀 상태로 새 휴대폰의 전원을 끄지 않기
2) 새 휴대폰에 꽂을 유심과 유심을 넣을 휴대폰은 SKT 전용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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