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및 전단계 당뇨에 가장 효과적인 영양제 코로솔산, 올바른 섭취 방법은?

현재 당뇨약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 그리고 당뇨 전단계 분들 모두 혈당관리를 위해 단 하나의 영양소를 선택해야 한다면 바로 '코로솔산'일 것입니다. 이미 복용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중요한 것은 코로솔산을 언제 복용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은 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혈당관리에 필수 영양제인 코로솔산과 정확한 복용시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솔산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당뇨 영양제 3종 세트인

비마바[비타민B, 마그네슘, 바나바]중 하나인

바나바의 주 성분이 바로 코로솔산입니다.

당뇨관리에 필수인 영양소 3가지 + 당뇨 보조식품 선택기준

 

코로솔산을 섭취했을 때

혈당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는

논문을 통해 명백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미한 2형 당뇨 환자가 코로솔산을 하루 세 번 섭취했을 때

혈당 수치가 평균 13.5% 감소했으며,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공복혈당 110 이상인 성인이

코로솔산을 하루 세 번 섭취했을 때

공복혈당 수치가 16.6% 감소했으며,

6개월 ~ 1년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내당능 개선, 알부민당화 개선, 당화혈색소 감소라는

확연한 당뇨 개선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코로솔산 0.48mg(저용량)을

섭취했을 때, 2주 후 혈당 수치가 30% 개선되는 등

많은 연구에서 코로솔산이 당뇨 개선에 효과가 있고,

보통 2주 정도면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복부비만에 효과적인 코로솔산

복부가 나왔다는 것은 내장지방이 많다는 것이고,

이 내장지방이 혈중에서 유리지방산의 형태로

떠 다니다가 근육에 달라붙어

인슐린이 작용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당뇨의 가장 큰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코로솔산은 몸 속에서 PPAR 감마라는

수용체를 활성화시키는데요,

이 수용체는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인

유리 지방산이 근육에 달라붙는 것을 막고,

피하지방으로 보냅니다.

다시 말해, 위험한 지방을 안전한 지방으로 바꾼다는 뜻입니다.

 

또한 대한당뇨병학회에서도 당뇨 전단계 분들에게

당뇨약 없이 당뇨를 관리하는 방법으로

식단 조절과 운동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동하는 것이 말은 쉽지

실제 행동으로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데,

코로솔산을 섭취하면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운동을 하거나 체내 에너지 상태가 줄어들었을 때

활성화되는 효소인 AMPK라는 효소가 활성화됩니다.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운동을 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 운동을 하는 것이

AMPK를 활성화하는 측면에서는 가장 좋지만,

운동량이 적은 분들 또는 운동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싶은 분들에게 코로솔산은 도움이 됩니다.

 

 

 

 

코로솔산의 효과적인 섭취 방법

1) 섭취 시간

아래 그래프는 코로솔산을 복용한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그룹의 식후 혈당을

30분 단위로 추적한 실험결과 입니다. 

코로솔산-섭취시간

코로솔산을 섭취한 사람들이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확실히 혈당이 덜 오르는 결과가 나타나는데요, 

섭취하고 한 시간은 지나야 대조군에 비해 

혈당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즉, 코로솔산 섭취 한 시간 이후부터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차이가 발생하는 구간,

다시 말해 코로솔산의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는 시간은 섭취 후 60분 ~ 90분 사이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양제를 식후에 섭취하곤 하는데,

사실 몇 가지 영양제를 제외하면

대부분 식전/식후 언제 섭취하든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식후 급격하게 상승하는 혈당을

초반에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려면

적어도 코로솔산은 식전에 먹는 것이 더 낫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식전 15~30분 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코로솔산 복용 횟수 (약효 유지 시간)

코로솔산은 하루에 몇 번 복용해야 할까요?

코로솔산의 효과 유지 시간을 알면

복용 횟수를 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코로솔산의

약효 유지에 관련된 연구가 없다는 것입니다.

1알을 복용했을 때 효과가 어느정도 지속되는지는

확인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아침에 섭취한 코로솔산인 저녁때까지 남아서

혈당을 조절해주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저녁을 먹기 전에

코로솔산을 한번 더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코로솔산은 10mg 고용량으로

장기간 섭취해도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러니 부작용에 대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에 2번 섭취하는 것으로

복용법을 바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한 알을 섭취하는 것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되신다면

굳이 하루에 두 번 뵥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효과를 잘 보고 싶으시다면

아침에 복용한 것이 저녁까지 약효가 유지되기 어려우니

저녁게 한번 더 드시는 것을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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