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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기능성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방법 [올바른 식습관 형성하기]

by JDNJ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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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병원에 방문하는 사람들 중 실제 위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1명 정도입니다. 다른 9명이 정상임에도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이유는 '기능성 소화불량' 때문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소화불량, 속 쓰림, 더부룩함, 구토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데요, 관련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내시경 검사와 소화불량

앞서 언급한 기능성 소화불량은

내 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음식을 먹을 때 상당한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그럼에도 위 내시경 검사를 했을 때

별다른 문제를 발견할 수 없는 이유는

내시경 검사가 '모양을 확인'하는 검사이기 때문입니다.

 

 

검진의 목적은 '모양'을 확인하는 것과

'기능'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뉘는데,

기능에 대한 검사는 대부분

혈액, 타액, 소변검사로 이루어집니다.

 

반면 이미지, 영상을 보는 것(모양을 확인하는 것)은

내시경 등을 통해 구조의 손상 여부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의 소화력이 좋은지,

평소에 소화불량, 속 쓰림이 등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기능성 소화불량 개선하기

기능성 소화불량의 주된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입니다.

따라서 기능성 소화불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매운 음식, 유제품, 과일주스 등 줄이기

매운 음식, 유제품, 과일주스등이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특히 떡볶이는 많은 여성들이 겪는 소화불량의 원인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자극적인 음식들을

최대한 자제하셔야 합니다.

 

2) 음식을 천천히 먹기

식사를 할 때 음식을 충분히 씹고 천천히 먹어야 합니다.

위는 치아의 씹는 운동을 통해

음식이 내려온다는 신호를 받아

소화시킬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많이 씹지 않고 빨리 음식을 삼키거나,

물이나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등의 식습관은

위에 부담을 주어 소화를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3) 과식 피하기

일반적으로 50대 이전 남성분들은

소화불량을 겪는 비율이 적습니다.

그럼에도 기능성 소화불량이 의심된다면

과식, 폭식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과식을 피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제산제를 피할 것

소화불량이 심하다면 약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습니다.

소화제를 많이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제산제를 많이 먹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소화제에 들어있는 성분은

췌장이 만들어내는 소화액과 같습니다.

하지만 제산제는 위산이 나오는 것을 억제하고

기능도 떨어뜨리기 때문에

위의 근본적인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속이 많이 쓰려서

제산제를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사과초모식초'를 추천드립니다.

 

사과초모식초는 식초 계열이지만

사과 자체를 발효시켜서 효소 및 효모가 풍부하고

다양한 유효물질들이 첨가되어 있어서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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