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보다 치매 유발에 위험한 음식 : 당 독소가 많은 음식

설탕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흔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설탕보다 치매 유발에 더 위험한 음식이 최근 연구결과에서 밝혀졌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주의해야 하지만 노년층은 더욱 조심해야 하는 이 음식은 '당 독소가 많은 음식'입니다. 당 독소가 많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며, 구체적인 음식들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당 독소가 많은 음식

당 독소가 많다고 하니, 단 음식을 떠올리기 쉽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은 단 음식이 아닙니다.

 

설탕이나 당이 많은 음료들은

포도당이나 과당 함유량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당 독소 함유량이 낮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당 독소'는

단백질이 단과 반응하면서 만들어진 

'변성 단백질'을 말합니다.

 

즉, 고온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가열했을 때 

최종당화산물, 당 독소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당 독소가 정말 무서운 점은

시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고

몸속에 축적되어서 신체를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는 눈과 신장을 공격하고

피부에서는 주름살과 피부노화를 촉진합니다.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동맥경화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뇌신경에서 알츠하이머(치매)를 유발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대에서 총 549개 식품에 대해

'당 독소'가 많은 식품을 대대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나온 대표적인 음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고기 

100g당 707ku 당화산물이 들어있는데,

불에 익혔을 때 100g당 무려 6071ku로

당화산물이 무려 9배나 증가했습니다.

 

 

2) 닭고기

삶은 것은 100g당 1123ku,

구운 것은 100g당 6020ku

 

3) 감자

삶은 것 100g당 17ku

튀긴 것 100g당 1522ku

 

위 조사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굽고 튀기고 볶는 고온에서의 조리법이

당 독소를 증폭시킨다는 점입니다.

 

최악의 당 독소 식품

앞선 조사에서 이루어진 총 549개의 식품 중

당 독소 함유량이 가장 높은 식품들 10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직화로 구운 닭다리 껍질 [16,668ku]

2위. 베이컨 [11,905ku]

3위. 불에 구운 소시지 [10,143ku]

 

 

4위. 팬에 구운 닭다리 껍질 [10,034ku]

5위. 구운 닭다리 아랫부위 껍질 [9,897ku]

6위. 올리브유로 팬에 튀긴 비프스테이크 [9,052ku]

7위. 오븐에서 튀긴 닭가슴살 [8,965ku]

8위. 기름에 튀긴 치킨까스 [8,750ku]

9위. 미국산 가공치즈 [8,677ku]

10위. 팬에 볶은 비프스테이크 [8,570ku]

 

당 독소와 치매의 연관성

당 독소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대

연구진에서 실행한 동물 실험에 따르면

 

최종당화산물 식이를 섭취한 쥐에서

치매를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가 증가했고,

인지기능 장애와 운동신경 장애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체적용실험 결과에서도 

혈액에 당독소 수치가 높은 경우

치매 위험성이 증가했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과 같은

각종 대사증후군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당 독소가 높은 음식들을 제한하는 것이 좋고

먹는다면 삶아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

그렇다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다양한 음식들이 있지만

그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단연 '천마'입니다.

 

천마는 예전부터 중풍 마비증세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귀한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천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천마의 핵심성분인 '게스트로딘'입니다.

이 게스트로딘이 뇌 속에 존재하는

유해산소를 억제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여

뇌 혈류량을 늘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실제로 천마는 뇌혈류장벽을 통과하는 유일한 약재로,

뇌와 관련된 두통, 뇌졸중, 불면증,

치매, 중풍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